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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27
    영화 '군산', 군산과 서울을 배경으로 박해일과 문소리의 여행기
  2. 2017.12.22
    남한산성, 생과 사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3. 2014.12.18
    제보자 송하윤 류현경 박해일 유연석 줄기세포 2
  4. 2014.12.08
    나의독재자 박해일 설경구 류혜영
  5. 2014.12.06
    경주 박해일 신소율 신민아

사실, 박해일과 문소리 두 사람은 연인은 아니다


문소리는 돌싱이고 박해일은 청년이다


시를 좋아하는 청년 박해일과 문소리는 


윤동주 시인과 아주 조금 관련이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모습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두 사람의 관계에 다른 누군가가 끼어들기도 한다


이들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을까?


영화에서 숨기는 것은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영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영화를 대단히 좋은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 만큼 좋은 영화다






두 사람 지금 뭐 하는 걸까요??



뒤에 숨어서 찍는 것을 많이 하는 장률 감독



피곤하니 우선 쉴 곳이 필요할 수 밖에 ㅋ 



두 사람 잘 풀리지가 않는다 



영화 내내 궁금증을 일으키는 소녀의 행동들



And

위기의 순간 

임금은 성에 갇혔다 

적들은 사방에 있고 

나갈 방법이 없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철학적인 문제다 

조선 사회는 글을 읽는 자들의 세계 

청과 마주친 조선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이들은 과연 어떤 결론을 내게 될까 

죽음과도 직결될 수 있는 판단이기에 

이들의 마음은 크게 동요한다 





긴장된 순간이 왔다 

적군이 있는 곳까지 왔는데... 



안에서부터 무너지길 기다리는게 좋다? 



같은 조선인이지만... 상황은 다르다 



먹어야 힘을 쓰지... 



적과의 대치... 적이 오고 있다 



And



임순례 감독의 제보자

큰 이슈를 불러왔던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의 진실

소재가 일단 관심을 똭!!!

송하윤 류현경의 미모가 시선을 똭!!

박해일의 연기가 감성을 똭!!

무엇이 더 필요한가 ㅋㅋ

최소한 졸리지 않은 영화

주말에 볼 만한 영화로 추천 똭!!!

대한민국 국민은 언론에 의해 조종되는가

정부에 의해 조종되는가

알고보면 무서운 사람들의 심리세계

하지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징 ㅎ

이 영화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즐겨라















And



아버지의 역할과 배우의 역할

두 가지 모두 소중했던 무명배우 설경구

그런 아버지를 보필하는 박해일

그런 그를 좋아하는 류혜영


이해준 감독의 나의 독재자는

남북 정상회담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한

배우를 필요로 하는 남한의 정보부에

설경구가 휘말리게 된다.


변해도 너무 변해버린

설경구를 바라보는 박해일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설경구의 혼이 담긴 연기를 통해

박해일은 아버지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류혜영의 존재 역시 박해일을

지탱하게 해 준 큰 힘이다.


쉽게 상처받지 않는

강한 여자로서의 류혜영은

이 시대 필요한 진짜 여자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10점 만점에 6점.

















And



한 편의 수묵담채화 같은 영화

장률 감독의 경주는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빛을 발하는 영화같다.


그저 일상을 그린 듯 하지만

일상이 영화가 되는 마법이라도 부린 양


신민아와 박해일의 연기도 볼만하고

그 외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다.


중국에서 교수를 하다가 잠시 들린 한국에서

박해일은 에피소드를 만들고 싶었나보다

야한 그림이 생각이 나서

경주까지 찾아간 걸 생각하면..


그는 휴식이 필요했고

무언가 과거가 그리웠다.


하지만 과거의 추억들 중에는

지금은 없는 것도 있다.


서로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가

박해일과 신민아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듯 하지만

이미 두 사람은

만난 적이 있었고

살아 있는 동안에는

추억을 공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10점 만점에 7점.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