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역할과 배우의 역할
두 가지 모두 소중했던 무명배우 설경구
그런 아버지를 보필하는 박해일
그런 그를 좋아하는 류혜영
이해준 감독의 나의 독재자는
남북 정상회담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한
배우를 필요로 하는 남한의 정보부에
설경구가 휘말리게 된다.
변해도 너무 변해버린
설경구를 바라보는 박해일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설경구의 혼이 담긴 연기를 통해
박해일은 아버지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류혜영의 존재 역시 박해일을
지탱하게 해 준 큰 힘이다.
쉽게 상처받지 않는
강한 여자로서의 류혜영은
이 시대 필요한 진짜 여자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10점 만점에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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